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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클래식 깹굴 도깨비굴 공략 팁을 공유
이 던전은 도깨비가 나오는 곳이다.
국내성과 평양성, 부여성과 동부여성 총 네 곳에 있다.
이곳은 경험치 자체는 괜찮지만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호박 밖에 안 준다.
그리고 몬스터가 대체로 강한 편이다.
이에 혼자 사냥하기엔 부적합하며 레벨을 올리기 위한 사냥터로도 좋지 않다.
다만 간혹 보이는 보스 몹들이 주는 아이템들이 괜찮다.
이에 대부분이 이것을 구하기 위해 이곳에 들르는 실정이다.
깹굴 도깨비굴엔 총 다섯 개의 보스가 존재한다.
도깨비방망이를 주는 도깨비 왕과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직업 무기를 주는 사명비, 적명비, 청명비, 자명비다.
이 몹들은 다른 몹에 비해서 젠도 잘 안되며 만나는 것 자체도 쉽지 않고 강하며 경험치도 더 준다.
특히 도깨비 왕은 다른 보스 몹들보다 더 월등하게 강하다.
이번에 해당 굴과 보스 몹 공략과 팁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일단 도깨비 왕은 부여성, 동부여성 1층에만 나온다.
국내성과 평양성은 10층에서만 나온다.
다른 보스 몹은 부여성 4, 5, 6, 7굴과 국내성 9층에서 나온다.
부여성은 고정이 돼 있지만 국내성은 젠 시간이 되면 저마다 나온다.
다만 어느 시점에 어느 곳에 나올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만약 전사 무기를 얻고 싶다면 부여성 4굴이나 국내성 9층 위주로 돌아다니면 된다.
이건 다른 직업 무기 역시 마찬가지다.
이어서 도깨비 왕을 잡고 싶다면 부여성 1굴이나 국내성 10층 위주로 돌아다니면 된다.
하나 말해주자면 도깨비 왕을 잡고 싶다면 도깨비 왕만 노리고 나머지를 잡고 싶다면 나머지만 노리는 게 좋단 점이다
그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젠이 잘 안되는 것도 있는데 국내성은 맵이 넓고 부여성은 상대적으로 좁지만 왔다 갔다 할 때 시간이 들어서 그렇다.
이에 뭔가 잡고 싶다면 하나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또한 채널을 옮기는 방식으로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좋다.
다만 이건 비효율적이기도 한 게 십중팔구 채널을 옮기면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이미 보스가 잡힌 곳으로 갈 확률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금 도깨비굴의 경쟁이 높은 편이라서 그런 정도는 더할 거라고 본다.
또한 도깨비 왕을 잡는다고 해서 도깨비방망이가 바로 나오지도 않는다.
이건 다른 보스 몹도 마찬가지다.
만난다고 해서 다 뭔가 나오지는 않더라.
하지만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분명 뭔가를 얻을 수 있기는 할 것이다.
나도 포기하지 않고 여태껏 200번 이상 국내성, 부여성 할 것 없이 깹굴 돌아다녔더니 색명비도 다 만나보고 도깨비 왕도 20번 이상은 잡아봤다.
문제는 잡아보기만 했단 점이고 색명비가 도깨비 왕보다 상대적으로 만나기 더 쉽지 않았다.
또한 도깨비 왕이 주는 아이템은 하나도 여태껏 드랍되지 않았다.
지금 극경 끼고 다니는 사람도 있던데 저 사람들은 도깨비굴만 도대체 몇 번을 돌아다닌 걸까 궁금하다.
진짜 먹고 자고 싸고 바람의 나라만 했나 보다.
현재 시점에 도깨비방망이 얻으려면 정말 저렇게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인데 한편으로는 이기적이고 돼지 같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건 채널 여기저기 옮기고 다니면서 무기 몇 개 이상 얻은 사람들도 포함된다.
난 아이템 하나 얻는 것만 해도 쉽지 않았고 며칠이 걸렸는데 저들은 몇 개나 갖고 있다.
참고로 저들을 비난하려고 하는 말은 아니다.
다들 노력하고 저마다 최선을 다했으니 저렇게 한 것 아닌가?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도 한 걸 테고 말이다.
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 뭐라고 할 수도 없는 게 자유 시장 경제에서 경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편 집 구석에서 정말 청소, 빨래 등 아무것도 안 하고 부모 등골 부수는 돼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낫다.
그게 성실한 돼지냐 게으른 돼지냐 차이일 뿐이다.
다들 사냥 가고 채팅치고 할 때 난 홀로 아이템 파밍 할 거다.
이거 팔아서 금전 벌 거다.
또는 뭔가랑 교환할 거다.
이건 본인 마음이다. 그러니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란 것이다.
다만 해도 적당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바람의 나라가 당신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니고 저런 거 백날 모으고 판다고 해서 얼마나 벌겠나?
게임도 좋지만 우선 일상에 충실하면서 건강 챙기고 밖에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연애도 하면서 저런 건 시간 날 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것 역시도 본인 마음이지만 건강 해치면 그냥 다 잃는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저런 현상도 상대적으로 덜해질 거고 가격도 아마 다 내려갈 것이다.
지금은 이용자도 많고 성도 4개뿐이라서 아이템 구하기 쉽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즐겁고 건전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즐기시길 바라며 적당히 목표치만 구하고 나머진 양보하자.
나도 극경 하나랑 가시철단도 3개만 더 구하고 나서 저기 이젠 안 갈 거다.
도중에 대마령봉 하나 구하긴 했는데 이건 사냥 가끔 함께 다니는 내 마비 셔틀 주술사 친구한테 싸게 줄 거다.
나중에 헬파이어 배울 때도 도와주려고 한다.
p.s
색동비도 백만 전을 다 준다는 정보가 있다.
대신 왕한테 안 나온다고 했었나?
이건 자세히 알 순 없지만 무기랑 함께 더블로 나오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나 보다.
말 뿐이라서 자세하게는 알 순 없지만 그런 정보가 들렸다.
* 카더라 뉴스니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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